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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의대 지원시 연구 경력이 없으면 의대 입학이 불가능 한가? [ASK미국-교육 폴 정 박사]

▶문= 미국 의대 지원시 연구 경력이 없으면 의대 입학이 불가능 한가? ▶답= 의대 진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리서치는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다. 일부 명문 의대에서는 의대 입학 심사에 리서치 경험은 아주 중요한 요소로 간주되고 있다. 리서치 후 논문 출판은 꼭 있어야 되는 것은 아니지만 상위권 의대일수록 리서치 경험과 결과물은 점점 더 중요시되고 있다. 심지어 봉사 활동과 의료 경험을 더 강조하는 주립 의대의 경우도 리서치 경험이 있는 학생이 우세한 것은 사실이다. 다만 주립 의대의 경우는 리서치 경험이 없어도 봉사, 의료 경험이 많은 경우 인터뷰를 받고 합격하는 경우가 있다. 의료 경험과 리서치 경험 중 어느 것이 의대 지원 시 더 중요한가? 물론 성적과 MCAT 점수가 의대 합격생들의 평균 이상인 학생이 다양한 의료 경험과 리서치에 대한 열정을 지원서에 잘 표현한다면 인터뷰 받을 확률은 많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아무리 리서치를 강조하는 명문 의대라 할지라도 연구 경험과 결과는 아주 우수하고 많은데 섀도잉과 같은 의료 경험이 충분해 보이지 않는다면 인터뷰 받기는 쉽지 않다. 간혹 인터뷰를 받는다 하더라도 MD 과정보다는 MD/PhD 과정에 들어올 것을 제안받는 경우가 종종 있다. 연구 경력이 없으면 의대 입학이 불가능 한가? 같은 조건이라면 연구 경력이 많은 지원자가 의대 입시에 유리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의료 경험이 부족한데 리서치에 치중하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니다. 오히려 리서치 경험은 부족해도 다양한 의료 경험과 봉사활동이 많으면 아카데믹 점수가 평균보다 낮아도 인터뷰를 많이 받는다. 스템 연구소의 지도를 받고 의대 입학에 성공한 학생들의 실례를 보자. 학점이 3.67이고 MCAT 점수는 513점을 받은 학생은 대학 때부터 방학 때마다 EMT 활동을 했고, 졸업 후 정식 직원으로 EMT 활동을 꾸준히 한 결과 40-60 위권의 6개 의대로부터 인터뷰 요청을 받고 3개 의대에서 합격 통보를 받았다. 이 학생의 연구 경험은 학교에서 1년 동안 일주일에 8시간씩 학교 연구실에서 연구한 것이 전부였다. 명문 사립대 출신의 다른 학생은 학점이 3.8이 넘고 MCAT 점수는 98% 의 좋은 점수를 받았다. 졸업하면서 의대를 지원했지만 단지 한 의대로 부터 인터뷰를 받았고 최종적으로는 그 학교에서도 불합격 통보를 받았다. 처음에 냈던 의대 지원서를 리뷰하면서 느낀 점은 이 학생은 의사보다는 과학자가 되고 싶은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사이언스 분야에 치중했다. 결국 스템의 지도를 받아 1년간 대형 병원에서 scribe, 섀도잉 및 양로원 등에서 봉사 활동을 더 한 후에 상위권 의대에 진학할 수 있었다. 의학 분야의 연구를 해야 되나요? 생물학 분야를 전공하고 있는 프리메드 과정의 학생이라면 과학 분야 연구 중에서도 질병에 관한 연구 즉, 알츠하이머의 발병 원인 및 치료제 개발과 같은 연구 과제에 참여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이런 연구에 참여할 경우 시간을 많이 투자해야 하고 연구 결과는 쉽게 얻지 못할 수 있다. 잘못하다간 노력한 것에 비해 결과가 좋지 않을 수 있고 또한 연구실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다 보면 가장 중요한 학교 공부를 소홀히 할 수 있다. 공부할 시간이 부족해 학점 관리에 실패할 수 있기 때문에 특별히 시간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의대 입학한 후에도 의대생들이 경쟁이 심한 분야의 레지던시를 지원하려면 출판된 논문이 필요하다. 심지어 논문에 제1저자로 참여했는지 아닌지도 중요해진다. 그러다 보니 더 좋은 분야, 더 좋은 병원에서의 레지던시를 원하는 의대생들은 연구 논문 출판을 위해서 갭 이어하면서까지 연구 활동을 하는 학생들이 늘고 있다. 의대에서의 연구는 MD/PhD 빼고는 실험실에서 하는 연구는 거의 없다. 주로 환자들의 임상 데이터를 통계학적으로 분석, 연구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보니 의대 지원생들 또한 실험실에서 하는 실험보다는 컴퓨터 프로그램을 활용한 통계 분석적 연구, 특히 생물 통계학 (Biostatistics) 분야의 연구에 관심을 갖는 것이 좋다. 스템의 지도를 받고 미국 의대에 진학한 학생들 가운데에도 스템 연구소에서 의사들과 각종 전염병에 대한 연구에 참여해 논문을 출판한 의대생들이 3월 15일 레지던시에 매칭되었다는 NRMP로부터 받은 이메일과 함께 감사하다는 메일을 보내온 학생도 있다. ▷문의: 714)264-2244, www.stemri.com

2021-05-05

인터뷰 후에 아직 합격 통보를 받지 못했다면 불합격이라고 봐야 하나? [ASK미국-교육 폴 정 박사]

▶문= 인터뷰 후에 아직 합격 통보를 받지 못했다면 불합격이라고 봐야 하나? ▶답= 대부분의 미국 의대 인터뷰 공식 일정은 3월 말로 거의 마무리되었다고 볼 수 있다. 스템 연구소 컨설팅 그룹의 지도를 받고 있는 학생들도 3월 31일을 마지막으로 공식적으로 예정된 인터뷰를 모두 마쳤다. 이미 몇 개의 의대로부터 합격 통보를 받은 학생들이 대부분이지만 그중에 일부 학생들은 아직 대기자 명단에 있거나, 합격 통보를 받았음에도 가장 원하는 의대에는 대기자로 되어 있어 지금 이 시점에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 매년 학생들이 의대를 지원할 경우 30개 이상의 의대에 지원서를 보내게 된다. 보통 스템의 지도를 받은 학생들의 경우 아주 우수한 몇 명의 학생들을 제외하고는 보통 6-7개의 인터뷰 요청을 받았다. 하지만 COVID-19 팬데믹 이후 의대 지원자의 폭주 때문인지 올해는 4-5개 의대로부터 인터뷰를 받는 학생들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미국 치대를 지원한 학생들은 생각보다 많은 학교로부터 인터뷰 요청을 받았다. 인터뷰 후에 여러 학교로부터 합격 통보를 받아 어떤 학교를 선택할지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각 학교의 장, 단점을 설명해 주고, 각 학교에 재학하고 있는 선배를 연결해 학교 선택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인터뷰 후에 아직 합격 통보를 받지 못했다면 불합격이라고 봐야 하나? 매년 반복되는 질문이다. 의대 입시 과정은 6월 접수와 함께 최종 결정까지는 약 12개월의 지루하고 피 말리는 과정이라고 보면 된다. 지난해의 경우 의대 원서 접수 후 1년이 지난 6월 말에 최종 합격 통보를 받은 학생도 있다. 인터뷰 후에 불합격 통보를 받은 것이 아니라면 아직은 합격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고 의대 지원서를 낸 이후에 한 일들 또는 성과를 정리해 letter of interest 또는 letter of intent 편지로 관심을 표하는 것이 중요하다. 의대들로부터 합격 통보는 받았지만 정말로 원하는 의대에서는 대기자 (Waiting list) 로 통보를 받았을 경우 몇 년 전에 2개의 명문 사립 의대는 합격 통보를 받았지만 유펜 의대로부터는 인터뷰 후에 대기자로 통보를 받은 학생이 있었다. 두 군데 의대로부터 이미 합격 통보를 받았지만 유펜 의대가 드림 스쿨이며 그곳에서 공부하는 꿈을 꾸면서 지금까지 준비해 왔기 때문에 만일 대기자에서 합격된다면 나는 유펜을 선택하겠다는 내용으로 letter of intent 를 써 보내도록 했다. 결국 이 학생은 합격해 지금 유펜 의대에 다니고 있다. 예일대 의대 대기자 명단에 있던 학생은 고등학교 때부터 예일 대학교에 진학하고 싶어 방학 때마다 예일대학에서 하는 각종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노력했지만 예일대 진학은 실패를 했다. 하지만 의학 공부만큼은 꼭 예일 의대에서 하고 싶다는 letter of intent를 보낸 후 합격 통보를 받았다. 기본적으로 능력이 갖춰진 학생들이긴 하지만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는 입장에서는 아무런 행동 없이 기다리는 것보다는 가능하면 적극적인 의사 표현하는 것이 합격의 기회를 더 가능하게 한다고 볼 수 있다. ▷문의: 714)264-2244, www.stemri.com

2021-05-05

학점이 좋지 않아도 MCAT 점수를 잘 받으면 명문 의대를 진학할 수 있나? [ASK미국-교육 폴 정 박사]

▶문= 학점이 좋지 않아도 MCAT 점수를 잘 받으면 명문 의대를 진학할 수 있나? ▶답= 해마다 희비가 엇갈리는 계절이다. 올해 미국 의대 지원자들 중에 인터뷰를 받지 못했거나 인터뷰를 받았지만 합격하지 못한 학생들은 길게는 7월 초까지도 기다려 볼 수 있지만 만일 다시 준비를 해야 한다면 지금부터 시작해도 빠른 것은 아니다. 그래서인지 상담은 어떤 문제점이 있는지, 어떻게 해야 다음 지원에는 합격할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지 조언을 구하는 내용이 많았다. 학생들의 의대, 치대 지원서를 자세히 리뷰한 후 학생과 학부모 함께 온라인 상담을 하고 있다. 왜 인터뷰를 받지 못했는지에 대한 이유를 받아들이지 않는 학생들이 있는가 하면 본인이 부족한 점을 잘 알고 있으면서도 혹시나 하는 기대로 지원한 학생들도 있었다. 하지만 다시 준비하기 위해 전문가의 정확한 진단을 받으려고 상담을 신청한 학생도 있다. 중요한 것은 지금 부족한 부분을 알았다고 해도 이번 사이클에 다시 지원한다면 그 부분을 보충하기에는 시간이 너무 촉박하다. 특히 아카데믹한 성적이 문제가 된다면 전체적인 의대, 치대 입시 전략을 다시 세울 필요가 있다. 의대 지원자 가운데 성적이 우수한 학생은 차고 넘친다. 2020년 의대 신입생들의 평균 학부 학점은 3.73이고 MCAT 점수는 약 512점으로 발표되고 있다. 따라서 의대 지원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가능하면 이 평균 점수는 넘어야 의대 지원 시 인터뷰를 받을 수 있다. 물론 이 점수가 안된다 하더라도 인터뷰 받고 합격하는 학생들도 있지만 대부분 특정 프로그램에 있는 학생들이거나 아카데믹한 점수가 약간 부족해도 의대가 원하는 봉사, 의료 및 연구활동 등이 충분히 뒷받침되고 자기만의 개성이 확실히 표현된 학생들은 인터뷰의 기회를 가질 수 있다. 그런데 성적이 낮은 학생들과 상담하다 보면 대부분 내 친구나 아는 선배가 나보다도 성적이 좋지 않은데 의대 합격했다는 애매한 희망사항 같은 기준을 가지고 있다. 또한 명문대 출신의 학생들은 학교의 우수성이 학점에 있어서 다른 학교보다 고려가 될 것이라고 믿는 경우가 많다. 의대는 기본적으로 학생들이 프리메드 과학 과목에서 B 학점 이상이면 의학 공부하는데 문제는 없다고 말하고 있다. 하지만 의대 입시 경쟁이 치열하고 지원한 학생들의 성적이 점점 더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의대는 성적이 좋은 학생들을 우선적으로 선별할 수밖에 없다. 의대 지원자 가운데 탐이 날 정도로 성적이 우수한 학생은 차고 넘친다. 학점이 좋지 않으면 의대 진학은 쉽지 않다 스템 컨설팅 팀의 지도를 받은 A 학생은 학점이 3.87, MCAT 점수 512, B 학생은 3.78에 515, C 학생은 3.65에 521점의 MCAT 점수로 미국 의대를 지원해 모두 합격했다. 이 학생들 모두 명문 사립대학을 졸업했고, 스템의 지도를 받아 의대 지원시 요구되는 의료, 봉사 및 연구활동은 인터뷰를 받기에 충분할 정도로 열심히 했다. 의대 입시가 단순 비교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조심스럽기는 하지만 다른 요인이 비슷한 경우 학점과 MCAT 점수에 따라 의대 진학에 어떻게 차이가 날 수 있는지 짐작할 수 있었다. 이 학생들 모두 의대 진학에 성공했으며 그중에서도 학점이 높은 A 학생이 가장 많은 인터뷰를 받았고, 비록 MCAT 점수는 고득점을 받았지만 학점이 상대적으로 낮은 C 학생이 가장 힘들게 의대 입학할 수 있었다. 학점이 좋지 않아도 MCAT 점수를 잘 받으면 명문 의대를 진학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명문 의대 위주로 지원하는 학생들이 있지만 기본적으로 학점이 좋지 않으면 의대 진학은 쉽지 않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문의: 714)264-2244, www.stemri.com

2021-05-05

의대들로부터 합격 통보는 받았지만 정말로 원하는 의대에서는 대기자 (Waiting list) 로 통보를 받았을 경우 어떻게 해야하나? [ASK미국-교육 폴 정 박사]

▶문= 의대들로부터 합격 통보는 받았지만 정말로 원하는 의대에서는 대기자 (Waiting list) 로 통보를 받았을 경우 어떻게 해야하나? ▶답= 대부분의 미국 의대 인터뷰 공식 일정은 3월 말로 거의 마무리되었다고 볼 수 있다 .스템 연구소 컨설팅 그룹의 지도를 받고 있는 학생들도 3월 31일을 마지막으로 공식적으로 예정된 인터뷰를 모두 마쳤다. 이미 몇 개의 의대로부터 합격 통보를 받은 학생들이 대부분이지만 그중에 일부 학생들은 아직 대기자 명단에 있거나, 합격 통보를 받았음에도 가장 원하는 의대에는 대기자로 되어 있어 지금 이 시점에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 매년 학생들이 의대를 지원할 경우 30개 이상의 의대에 지원서를 보내게 된다. 보통 스템의 지도를 받은 학생들의 경우 아주 우수한 몇 명의 학생들을 제외하고는 보통 6-7개의 인터뷰 요청을 받았다. 하지만 COVID-19 팬데믹 이후 의대 지원자의 폭주 때문인지 올해는 4-5개 의대로부터 인터뷰를 받는 학생들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미국 치대를 지원한 학생들은 생각보다 많은 학교로부터 인터뷰 요청을 받았다. 인터뷰 후에 여러 학교로부터 합격 통보를 받아 어떤 학교를 선택할지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각 학교의 장, 단점을 설명해 주고, 각 학교에 재학하고 있는 선배를 연결해 학교 선택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 인터뷰 후에 아직 합격 통보를 받지 못했다면 불합격이라고 봐야 하나? 매년 반복되는 질문이다. 의대 입시 과정은 6월 접수와 함께 최종 결정까지는 약 12개월의 지루하고 피 말리는 과정이라고 보면 된다. 지난해의 경우 의대 원서 접수 후 1년이 지난 6월 말에 최종 합격 통보를 받은 학생도 있다. 인터뷰 후에 불합격 통보를 받은 것이 아니라면 아직은 합격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고 의대 지원서를 낸 이후에 한 일들 또는 성과를 정리해 letter of interest 또는 letter of intent 편지로 관심을 표하는 것이 중요하다. - 의대들로부터 합격 통보는 받았지만 정말로 원하는 의대에서는 대기자 (Waiting list) 로 통보를 받았을 경우. 몇 년 전에 2개의 명문 사립 의대는 합격 통보를 받았지만 유펜 의대로부터는 인터뷰 후에 대기자로 통보를 받은 학생이 있었다. 두 군데 의대로부터 이미 합격 통보를 받았지만 유펜 의대가 드림 스쿨이며 그곳에서 공부하는 꿈을 꾸면서 지금까지 준비해 왔기 때문에 만일 대기자에서 합격된다면 나는 유펜을 선택하겠다는 내용으로 letter of intent 를 써 보내도록 했다. 결국 이 학생은 합격해 지금 유펜 의대에 다니고 있다. 예일대 의대 대기자 명단에 있던 학생은 고등학교 때부터 예일 대학교에 진학하고 싶어 방학 때마다 예일대학에서 하는 각종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노력했지만 예일대 진학은 실패를 했다 하지만 의학 공부만큼은 꼭 예일 의대에서 하고 싶다는 letter of intent를 보낸 후 합격 통보를 받았다. 기본적으로 능력이 갖춰진 학생들이긴 하지만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는 입장에서는 아무런 행동 없이 기다리는 것보다는 가능하면 적극적인 의사 표현하는 것이 합격의 기회를 더 가능하게 한다고 볼 수 있다. ▷문의: 714)264-2244, www.stemri.com

2021-04-02

연구 경력이 없으면 미국 의대 입학이 불가능한가? [ASK미국-교육 폴 정 박사]

▶문= 연구 경력이 없으면 미국 의대 입학이 불가능한가? ▶답= 의대 진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리서치는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다. 일부 명문 의대에서는 의대 입학 심사에 리서치 경험은 아주 중요한 요소로 간주되고 있다. 리서치 후 논문 출판은 꼭 있어야 되는 것은 아니지만 상위권 의대일수록 리서치 경험과 결과물은 점점 더 중요시되고 있다. 심지어 봉사 활동과 의료 경험을 더 강조하는 주립 의대의 경우도 리서치 경험이 있는 학생이 우세한 것은 사실이다. 다만 주립 의대의 경우는 리서치 경험이 없어도 봉사, 의료 경험이 많은 경우 인터뷰를 받고 합격하는 경우가 있다. - 의료 경험과 리서치 경험 중 어느 것이 의대 지원 시 더 중요한가? 물론 성적과 MCAT 점수가 의대 합격생들의 평균 이상인 학생이 다양한 의료 경험과 리서치에 대한 열정을 지원서에 잘 표현한다면 인터뷰 받을 확률은 많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아무리 리서치를 강조하는 명문 의대라 할지라도 연구 경험과 결과는 아주 우수하고 많은데 섀도잉과 같은 의료 경험이 충분해 보이지 않는다면 인터뷰 받기는 쉽지 않다. 간혹 인터뷰를 받는다 하더라도 MD 과정보다는 MD/PhD 과정에 들어올 것을 제안받는 경우가 종종 있다. - 연구 경력이 없으면 의대 입학이 불가능 한가? 같은 조건이라면 연구 경력이 많은 지원자가 의대 입시에 유리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의료 경험이 부족한데 리서치에 치중하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니다. 오히려 리서치 경험은 부족해도 다양한 의료 경험과 봉사활동이 많으면 아카데믹 점수가 평균보다 낮아도 인터뷰를 많이 받는다. 스템 연구소의 지도를 받고 의대 입학에 성공한 학생들의 실례를 보자. 학점이 3.67이고 MCAT 점수는 513점을 받은 학생은 대학 때부터 방학 때마다 EMT 활동을 했고, 졸업 후 정식 직원으로 EMT 활동을 꾸준히 한 결과 40-60 위권의 6개 의대로부터 인터뷰 요청을 받고 3개 의대에서 합격 통보를 받았다. 이 학생의 연구 경험은 학교에서 1년 동안 일주일에 8시간씩 학교 연구실에서 연구한 것이 전부였다. 명문 사립대 출신의 다른 학생은 학점이 3.8이 넘고 MCAT 점수는 98% 의 좋은 점수를 받았다. 졸업하면서 의대를 지원했지만 단지 한 의대로 부터 인터뷰를 받았고 최종적으로는 그 학교에서도 불합격 통보를 받았다. 처음에 냈던 의대 지원서를 리뷰하면서 느낀 점은 이 학생은 의사보다는 과학자가 되고 싶은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사이언스 분야에 치중했다. 결국 스템의 지도를 받아 1년간 대형 병원에서 scribe, 섀도잉 및 양로원 등에서 봉사 활동을 더 한 후에 상위권 의대에 진학할 수 있었다. 의학 분야의 연구를 해야 되나요? 생물학 분야를 전공하고 있는 프리메드 과정의 학생이라면 과학 분야 연구 중에서도 질병에 관한 연구 즉, 알츠하이머의 발병 원인 및 치료제 개발과 같은 연구 과제에 참여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이런 연구에 참여할 경우 시간을 많이 투자해야 하고 연구 결과는 쉽게 얻지 못할 수 있다. 잘못하다간 노력한 것에 비해 결과가 좋지 않을 수 있고 또한 연구실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다 보면 가장 중요한 학교 공부를 소홀히 할 수 있다. 공부할 시간이 부족해 학점 관리에 실패할 수 있기 때문에 특별히 시간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의대 입학한 후에도 의대생들이 경쟁이 심한 분야의 레지던시를 지원하려면 출판된 논문이 필요하다. 심지어 논문에 제1저자로 참여했는지 아닌지도 중요해진다. 그러다 보니 더 좋은 분야, 더 좋은 병원에서의 레지던시를 원하는 의대생들은 연구 논문 출판을 위해서 갭 이어하면서까지 연구 활동을 하는 학생들이 늘고 있다. 의대에서의 연구는 MD/PhD 빼고는 실험실에서 하는 연구는 거의 없다. 주로 환자들의 임상 데이터를 통계학적으로 분석, 연구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보니 의대 지원생들 또한 실험실에서 하는 실험보다는 컴퓨터 프로그램을 활용한 통계 분석적 연구, 특히 생물 통계학 (Biostatistics) 분야의 연구에 관심을 갖는 것이 좋다. 스템의 지도를 받고 미국 의대에 진학한 학생들 가운데에도 스템 연구소에서 의사들과 각종 전염병에 대한 연구에 참여해 논문을 출판한 의대생들이 3월 15일 레지던시에 매칭되었다는 NRMP로부터 받은 이메일과 함께 감사하다는 메일을 보내온 학생도 있다. ▷문의: 714)264-2244,www.stemri.com

2021-04-02

언제까지 MCAT 시험을 봐야 의대 지원에 문제가 없을까? [ASK미국-교육 폴 정 박사]

▶문= 언제까지 MCAT 시험을 봐야 의대 지원에 문제가 없을까? ▶답= 미국과 캐나다 의대를 지원하기 위해서는 의대 입학시험인 MCAT (Medical College Admission Test) 점수가 꼭 있어야 한다. 올해 미국 의대 지원을 준비하고 있는 학생들 가운데는 3, 4월에 MCAT 시험을 보고 6월 초에 원서 접수하는 것을 목표로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도 있다. 대부분 겨울방학부터 열심히 공부하면 3, 4월에는 MCAT 시험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시작한다. 하지만 막상 학교 공부와 병행하면서 공부하다 보니 의대 지원할 만큼 충분한 점수를 받을 자신은 점점 없어지고 차라리 학기가 끝나고 집중해서 공부하면 더 잘 볼 것 같은 마음에 시험 날짜를 연기는 하고 싶은데 그러면 올해 의대 지원하는데 문제가 없나 걱정하고 있는 학생들의 상담 문의를 받고 있다. - 언제까지 MCAT 시험을 봐야 의대 지원에 문제가 없을까? - 의대 지원서를 작성하고 지원할 학교 리스트를 만들기 위해서는 가장 중요한 학교 성적인 GPA와 MCAT 점수를 알아야 한다. 그래서 스템 연구소의 지도를 받고 있는 학생들에게는 보통 4월 까지는 MCAT 시험을 보고, 5월 중에는 MCAT 점수를 받아 의대 지원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권한다. 그런데 만일 점수가 좋지 않을 경우 5월에 한 번 더 시험 볼 수 있도록 계획을 세울 것을 조언한다. 실제로 AAMC 는 5월 20일 까지는 MCAT 시험을 봐야 의대 지원서 작성하는데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 의대 지원서를 제출하면 더 이상 MCAT 시험을 볼 수 없나? - 미국 의대는 MCAT 점수 없이도 지원서는 제출할 수 있다. 하지만 MCAT 점수 없이는 심사를 진행하지 않는다. 따라서 의대 원서를 제출하고 나서도 MCAT 시험을 볼 수 있고, 추후 점수는 지원한 각 학교에 자동으로 리포트 된다. 만일 기존에 이미 받은 MCAT 점수가 있는 학생이 점수를 좀 더 올리고자 원서 접수 후에 MCAT 시험을 다시 볼 계획이라면 이미 받은 MCAT 점수를 시험 본 날짜와 함께 점수를 지원서에 모두 기록해야 한다. 그리고 등록된 MCAT 시험 날짜를 지원서의 additional MCAT intent date 란에 써야만 한다. 각 의대는 기존의 MCAT 점수로 학생의 지원서를 일단 심사한 후 나중에 보내진 MCAT 점수를 참고해 평가할 것인지 아니면 MCAT 점수가 도착할 때까지 심사를 미룰 것인지 결정할 것이다. 문제는 의대 입시는 롤링 시스템이다 보니 지원서를 빨리 제출할수록 합격 가능성이 높다는 말에 학생들이 조바심을 내고 서두른다는 것이다. 원서 접수가 5월 28일에 시작 되고 , 6월 26일에 AMCAS로부터 첫 번째 verification notice가 오게 되면 지원서는 지원한 각 의대로 자동으로 보내지게 된다. 1차 지원서가 각 의대로 넘어가게 되면 그때부터 각 학교로부터 secondary essay를 2주 안에 제출하라는 메일을 받게 될 것이다. 만일 2주 안에 secondary essay를 접수하지 못하면 불이익을 받을까 하는 걱정으로 대부분의 학생들은 MCAT 시험공부에 집중을 못 하게 된다. 그래서 원서를 제출한 후에도 MCAT 시험을 볼 계획이라면 언제 시험 볼 것인지, 어떻게 공부하고, 의대 지원서, secondary essay에 대한 계획을 미리 잘 짜고 준비해야 차질 없이 시험공부를 할 수 있다. 만일 원서 접수 후에 본 MCAT 점수가 오히려 더 좋지 않게 된다면 의대 진학은 더 어려워질 수 있다. ▷문의: 714)264-2244, www.stemri.com

2021-04-02

Letter of Intent 작성 시기, 그리고 어떻게 써야 하나? [ASK미국-교육 폴 정 박사]

▶문= Letter of Intent 작성 시기, 그리고 어떻게 써야 하나? ▶답= 미국 의대에 진학하기 위해서 거쳐야 할 단계들은 참으로 많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것은 아무런 소식 없이 막연히 기다리는 것이다. 의대 지원서 작성할 때만 해도 명문대 출신에 3.8 이상의 학점, 99 % 의 MCAT 점수 그리고 의대에서 요구하는 다양한 의료, 리서치, 봉사 활동 등을 많이 했기 때문에 모든 명문 의대로부터 인터뷰 요청을 받을 것이라 기대했을 것이다. 하지만 막상 기대하고 있는 학교에서는 아무런 소식은 없고 오히려 생각지도 않은 대학에서 불합격이라는 이메일을 받게 되면서 기다림은 불안과 초조로 바뀌게 된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Secondary Essay를 제출한 후 의대로부터 인터뷰 요청을 받을 때까지 하염없이 기다려야만 한다. 그리고 인터뷰를 마친 후에도 합격이 아닌 대기자 명단에 올려지게 되면 또다시 불안한 기다림은 계속된다. 이 상황에서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은 “기다리는 동안 무엇을 해야하나요?” 라는 질문을 많이 한다. 대부분은 정말로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 그렇지만 학생들은 계속해서 다양한 경험을 쌓는 일을 해서 언제라도 업데이트할 수 있는 준비를 함과 동시에, 지원한 의대에 연락 해서 내가 꼭 이 의대에 가고 싶다는 자신의 확고한 의지를 입학 사정관들이 느낄 수 있도록 Letter of Intent 와 같은 편지를 작성해 보내는 일은 중요하다. 이런 편지는 학생에게 의대 진학 기회를 높여 줄 수도 있지만 무작정 편지를 작성하여 시기와 상관없이 보낸 다거나 또는 편지 내용의 방향을 잘못 잡는다면 의대 진학을 더 어렵게 만들어 버릴 수도 있기 때문에 신중해야 한다. - Letter of Intent란 무엇인가? Letter of Intent는 학생이 해당 학교에 입학하고 싶다는 확고한 의지를 표현하는 편지다. 교육 과정, 교육 환경, 학생 커뮤니티, 학교 문화 등을 내세워서 내가 왜 이 학교에 입학하고 싶은지, 입학하게 되면 내가 학교에 무엇을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에 대한 내용도 쓰는 것이 좋다. Letter of Intent는 지원한 학교가 자신의 드림 스쿨이라는 것을 알리고 만약 입학 제의를 받으면 반드시 입학하겠다고 알리는 것이다. 그래서 여러 학교에 이런 편지를 남발해서 보내기보다는 내가 꼭 가고 싶은 한 곳에 보내야 한다. 의대는 인터뷰 후 합격 통보를 받은 학생들이 다른 학교보다 우리 학교를 선택하기를 바란다. 여러 다른 학교에 중복으로 합격한 학생들 가운데 우리 학교를 최종적으로 선택해 등록한다는 것은 학교의 선호도가 좋다는 것이다. 이런 결과는 학교의 랭킹, 위상, 명성에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비슷한 성적과 경험을 가지고 있는 학생 중 골라야 한다면 학교로서는 당연히 Letter of Intent와 같은 편지를 보내 합격하면 꼭 등록하겠다는 학생을 선택할 것이다. - 언제 이런 Letter of Intent 를 보내는 것이 좋은가? 인터뷰를 하고 한 달 정도 지난 후, 또는 대기자 명단에 올려졌거나 인터뷰 후 아무 연락을 받지 못했을 때 보내는 것이 좋다. 첫 번째 편지를 보낸 후 한 달 이상의 시간이 흘렀고 그 시간 동안 update 할 추가 경험이나 성과를 내었다면, 두 번째 Letter of Intent 를 보내는 것도 좋다. ▷문의: 714)264-2244, www.stemri.com

2021-04-02

2021올해 의대 지원을 준비 중인 학생들은 언제부터 지원서 작성을 시작해야 하나? [ASK미국-교육 폴 정 박사]

▶문= 2021올해 의대 지원을 준비 중인 학생들은 언제부터 지원서 작성을 시작해야 하나? ▶답= 대부분의 의과대학은 롤링 시스템으로, 신청서가 접수된 순서대로 서류를 심사해 평가를 한다. 따라서 의대 입학 지원서는 다른 지원자들 보다 일찍 제출해야 입학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는 것이 정설로 되어있다. 많은 학교가 8 월 또는 9 월에 인터뷰를 시작하고 일부 의대는 10 월 중순에 1차로 합격 통보를 한다. 따라서 시간이 늦어지게 되면 합격할 자리가 적어질 것이라는 추측이 있기 때문에 가능하면 원서를 빨리 접수해야 인터뷰 받을 확률이 높고, 인터뷰를 받아야 합격할 확률 또한 높아질 것이라고 보는 것이다. 하지만 많은 경험을 통해 얻은 결론은 충분한 자격을 갖춘 지원자라면 지원서가 좀 늦어진다 하더라도 의대 인터뷰를 받고 합격하는데 문제가 없기 때문에 준비 없이 서두르는 것보다는 철저한 준비가 더 중요하다.2021년 의대 지원을 계획하고 있는 학생들은 의대 지원이 어떻게 진행되는지에 대한 기본 정보를 알아야 한다. - 2021 언제부터 의대 지원서를 제출할 수 있나? AMCAS는 매년 5 월 초에 의대 원서를 작성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예를 들어, 2020-2021 사이클의 경우 AMCAS의 의대 지원서는 2020 년 5 월 4 일에 시작되었으며, 5 월 28일 9시 30 분에 학생들은 AMCAS를 통해 의대 지원서를 제출할 수 있었다. 마찬가지로 올해 역시 가능하면 6월 초에는 의대 원서를 접수할 것을 학생들에게 권하고 있다. 2021올해 의대 지원을 준비 중인 학생들은 언제부터 지원서 작성을 시작해야 하나 ? - 스템 연구소 (STEM RI) 컨설팅 그룹이 제안하는 미국 의대 지원 일정을 보자. 12월– Resume Review 특히 의대 준비과정에서 활동한 봉사, 의료활동, 리서치 등에 있어 의대 지원하기에 충분한지 검토, MCAT 점수는 충분한가? 아니면 다시 시험을 더 볼 것인가? 다시 본다면 시험은 언제 볼 수 있나? GPA 및 의대에서 요구하는 필수 수강 과목은 모두 이수했는가 점검해 봐야 한다. 1-3월-추천서 리스트 작성 및 요청, 대부분 사립학교 재학생 및 졸업생의 경우 학교 Committee 에서 요청하는 각종 서류를 마감일까지 준비해 늦지 않도록 제출해야 추천서를 지원받을 수 있다. 추후 수정 과정이 있기 때문에 완벽할 필요는 없다. (특히 LAC는 마감일이 빠르기 때문에 서둘러야 한다). 4-5월- MCAT 점수 확보, 추천서 다시 확인 요청, official transcripts 요청, AMCAS application이 5월 초에 오픈되면 ID 만들어 필요한 정보 입력 시작하고 Activity description, three most meaningful experiences essay, personal statement 최종 점검과 원서 접수 후할 일이 결정되어 있어야 함 (예: 연구소에서 리서치 병원에서 봉사 및 scribe 등) 6-8 월- 가능한 빨리 의대 지원서 접수(6월 8일 이전), 2차 지원서 준비 및 조기 접수, CASPer test 등록, MCAT 점수를 더 올려야 될 경우 8월 중순까지 다시 시험, 가능하면 원서 접수 후 8월 중에는 Full time으로 의미 있는 일을 시작해야 한다. 의대 입시에 필요한 모든 제출 서류 및 2차 지원서는 8월 말까지 접수할 것을 권한다. 다만 추천서 및 MCAT 점수는 원서 접수 이후에도 추가할 수 있다. ▷문의: 714) 400-2080 www.stemri.com

2021-04-02

미국 의대에서 가장 중요시하고, 강조하는 활동은 무엇인가? [ASK미국-교육 폴 정 박사]

▶문= 미국 의대에서 가장 중요시하고, 강조하는 활동은 무엇인가? ▶답= 의대를 지원하는 학생들이 고려해야 할 가장 중요한 것은 GPA, MCAT 점수와 같은 아카데믹한 성적이다. 하지만 의대에 따라서는 아무리 아카데믹 점수가 좋아도 의사가 될 자질이나 열정이 없어 보인다면 인터뷰조차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반대로 성적이 평균에 미치지 못했어도 지원서 내용 중에 의사가 되고자 하는 열정과 노력이 충분히 느껴진다면 생각지도 못한 의대에서 인터뷰를 받고 합격하는 사례를 해마다 경험하고 있다. 미국에서 의대를 지원하기 위해서는 봉사활동뿐만 아니라 학생들은 다양한 여러 활동을 해야만 되고, 의대 또한 특정 활동을 하라고 요구하는 것들이 있다. 미국 의대는 학생들에게 어떤 활동들을 권하고 있고, 입학 심사 시 중요하게 보는 활동들이 무엇인가 ? 의사가 되려면 지적 능력도 중요하지만 의사로서의 사명감, 열정, 희생, 봉사 정신뿐만 아니라 의사로서 지켜야 할 윤리 의식 또한 매우 중요시된다. 따라서 의대는 신입생 선발과정에서 지원자의 객관적인 지적 능력을 평가할 수 있는 GPA, MCAT 점수 이외에 그동안 의대를 준비하면서 노력한 활동을 최대 15개까지 700자로 설명해야 하고 그중에 3가지를 선택해 이러한 경험이 나에게 왜 의미가 있었는지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할 기회를 주고 있다. 그러나 여러 활동 중에서도 의대에서 가장 중요시하고, 강조하는 것은 섀도잉과 같은 의료 경험이다. 특히 의사 또는 환자와 아주 밀접한 거리에서 관찰하고 경험한 활동은 많을수록 좋다고 의대 입학 사정관들은 말하고 있다.. “환자 중심 사고방식”을 가져야 한다. 학생들은 환자 중심의 사고방식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한다. 아주 좋은 말이고 당연한 말이다. 그러나 너무 피상적인 이런 조언은 의대 준비 중에 있는 학생들에게는 현실적으로 별 도움이 되지 않아 보인다. 의대 입시 과정을 경험한 의대생들은 이런 조언보다는 경험에서 얻은 현실적인 조언을 해주고 있다. 예를 들면, 병원에서는 봉사 활동보다는 환자들을 가까이서 직접 돌보는 경험을 하라, 응급 환자를 직접 도울 수 있는 EMT 경험이 있어야 의대 진학에 유리하다. 쉐도윙 경험이 있어야 의대 합격할 수 있다 등과 같은 것이다. 어려가지 기회를 손에 쥐고도 순차적인 선택을 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많다. 꼭 해야 할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을 제시하고 결정에 도움을 줄 때 학생들은 부담을 줄이며 준비를 하게 된다 의대 준비과정을 단순화하고 체계적으로 준비하는 것이 좋다. 우수하고 의욕이 넘치는 학생들일수록 의대 준비과정을 보면 의욕적으로 많은 활동을 하게 된다. 그러다 보니 그 많은 활동들을 의대 지원서 작성 시 어떻게 정리할지 몰라 도움을 요청하는 경우도 있다. 성적은 우수하지만 여러 활동을 꾸준히 하기보다는 매년 다른 활동을 기회 있을 때마다 하다 보니 막상 지원서에는 열심히 노력한 것에 비해 강한 인상을 주지 못한다. 위에서 설명한 대로 지원서에는 15개까지만 쓸 수 있고, 그중에 3개를 선택해 추가 에세이를 써야 한다. 15가지의 활동을 모두 아주 강하게 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그중에 적어도 5개 정도의 활동은 누가 보더라도 의사가 되고자 하는 열정과 열심히 노력한 모습이 느껴져야 한다. ▷문의: 714) 400-2080 www.stemri.com

2021-04-02

미국 의대를 지원하기 위한 필수 조건이 있나? [ASK미국-교육 폴 정 박사]

▶문= 미국 의대를 지원하기 위한 필수 조건이 있나? ▶답= 요즘 의대 준비하는 프리메드 과정의 학생들은 전공 선택문제로 상담을 요청하고 있고, 그 중에는 인문학 뿐만 아니라 음악,미술을 전공하고 있는 학생들도 의외로 의대를 준비하겠다고 상담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듯이 미국 의대는 의대 입학에 필요한 준비만 되면 전공에 상관 없이 누구나 의대, 치대를 진학 할 수 있다. 이렇듯 미국 의, 치대 입학 자격 조건은 특정 과학과목을 전공한 자들로 제한하고 있지는 않다. 다만 의학 공부를 하기 위해서는 일부 특정 과목을 필수로 이수해야 한다는 규정을 두고 있을 뿐이다. - 미국 의대를 지원하기 위한 자격 조건 통합 과정을 통해 약대, 치대를 진학하는 경우는 학사 학위를 꼭 요구하지는 않는다 . 하지만 통합과정이 아닌 대학원 과정의 약대, 치대를 지원할 경우 대부분 학사 학위를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의대는 입학 조건으로 학사 학위를 필수로 요구하고 있다. 6년, 7년 통합과정으로 의대를 진학 할 경우라도 학사학위는 꼭 있어야 의대 진학 할 수 있다. 통합과정이 아닌 대학 졸업 후에 의대를 지원할 경우, 일부 의대는 영국과 같은 영어권 나라에서 받은 학사 학위를 인정해주는 곳도 있지만 대부분 미국과 캐나다 대학에서 이수한 학사 학위를 요구하고 일부 의대는 최소한 필수 과학 과목은 미국과 캐나다 대학에서 이수해야 한다는 규정을 하고 있다. - MCAT 점수 없이도 의대 진학 할 수 있나? 미국과 캐나다 의대 입학 시험인 MCAT 점수 또한 미국 의대 지원을 위한 필수 조건이다. 하지만 일부 통합과정을 통해 의대입학 할 경우에는 많은 의대들이 MCAT 시험을 면제해 주거나 또는 학교에서 정한 최소한의 점수 이상을 받게 되면 자동 입학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 또한 비과학 분야를 전공한 학생들 가운데 포스트 백 프로그램을 통해 의대를 준비할 경우 포스트 백 프로그램과 연계된 일부 의대는 학교 추천을 받은 학생들에게 선별적으로 MCAT 점수를 면제해 주는 경우도 있다. - 유학생도 미국 의대를 입학 할 수 있을까? 미국의 약 150개의 의대 가운데 약 60개의 의대는 영주권이 없어도 위에서 언급한 학사 학위와 MCAT 점수, 그리고 의대가 요구하는 필수과목을 모두 이수했으면 외국인이라 하더라도 의대를 지원하고 입학 할 수 있다. 의대 지원 후 인터뷰 요청을 받을 수 있다면 합격 할 확률은 일반 시민권 또는영주권을 소유한 지원자들과 비교해 크게 차이는 없다. - 미국 의대 지원자들이 꼭 해야하는 활동은? 의대를 준비하는 학생들은 다양한 종류의 차별화된 활동을 찾아 열심히 노력해 성과를 만들려고 하지만 때론 성과 없이 무의미하게 시간만 허비하는 경우가 많다. 의대 지원서에는 15종류의 다양한 활동내용을 쓸 수 있지만 의대에서 지원자들에게 요구하는 특정 활동이 있다. 특히 의료 경험은 의사 또는 환자와의 밀접한 관계 속에서의 경험을 강조하고 있다. 만일 지원서를 심사할 때 이런 의료 경험이 부족하다고 느끼게 될 경우 아무리 성적이 우수하더라도 인터뷰 받기는 쉽지 않다. ▷문의: 714) 400-2080 www.stemri.com

2021-04-02

미국 의대, 업데이트 메일은 어떤 내용으로 하는 것이 효과 있을까? [ASK미국-교육 폴 정 박사]

▶문= 미국 의대, 업데이트 메일은 어떤 내용으로 하는 것이 효과 있을까요? ▶답= 아직은 기다려 봐야 한다. 의대 치대 입시 과정은 6월 초 원서를 접수하고 빠르면 7월 말부터 인터뷰 요청이 오기 시작해 2월 말까지는 활발하게 진행된다. 하지만 올해는 COVID-19 펜더믹으로 인해 AMCAS에서 원서 확인이 3-4 주 걸리던 지난해와는 달리 8주로 지연됨에 따라 2차 지원서 접수 또한 늦어지게 되다 보니 입학 서류 심사 및 인터뷰 발송 등 모든 절차들이 3-4주는 늦어지고 있다. 하지만 8월 중순부터는 온라인으로 인터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고, 12월 현재에도 대부분의 대학들은 순조롭게 인터뷰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예년처럼 2월 또는 3월 까지는 기다려 볼 필요가 있다. 아직 인터뷰를 받지 못했다고 불안해하지 말고, 지금 하고 있는 일들을 정리해 업데이트 메일을 보내는 것도 인터뷰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높이는 한 방법이다. - 원서 업데이트는 어떤 내용으로 하는 것이 효과 있을까요? 의대를 지원한 후에 업데이트의 방법으로 많은 학생들이 지금 일하고 있는 병원, 연구소 등에서 추천서를 받아 제출하다 보니 의대에서는 아예 추천서는 더 이상 보내지 말 것을 요구하고 있다. 다만 현재 하고 있는 일, 또는 의대 지원서에는 없지만 그동안 성과가 있는 것들, 예를 들면 수강하고 있는 수업을 모두 A 학점을 받았거나 원서 제출 후 MCAT 시험 점수를 올렸을 때 또는 연구 결과가 좋아 논문이 출판된 경우와 같은 확실한 결과를 얻게 되었을 때는 업데이트를 하라고 하고 있다. 일부 학교는 논문이 출판된 것도 아니고 논문을 준비하고 있다는 식의 추가는 고려하지 않겠다고 하는 경우도 있다. 실제로 지난해 지도했던 한 학생의 경우 연구 논문이 저널에 접수되기는 했지만 아직 심사를 통과되지 못한 상태에서 의대 원서를 접수했다. 하지만 최종적으로 논문 심사가 통과되었다는 사실을 학교 측에 통보했을 때 2주 안에 4군데의 의대로부터 인터뷰 요청을 받은 경우가 있었다. 또한 인터뷰 후 대기자 명단에 있던 학생이 MCAT 시험 점수를 학교에 업데이트한 후 합격 통보를 받은 학생도 있기 때문에 의대 지원서는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이 과정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다. - 의대 지원서 제출 후 좀 쉬어도 되나요? 의대 지원서를 모두 마친 학생들이 그동안 힘든 과정이 모두 끝났다는 안도감에 쉬고 싶어 하는 심정은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하지만 의대 입시는 그럴만한 여유를 주지 않는다. 점점 더 경쟁이 치열해지다 보니 남들과 차별화된 경험, 노력, 열정을 지원서, 인터뷰 또는 필요할 경우 업데이트에서도 보여줘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의대 원서를 제출 한 후에도 의미 있고 확실한 성과를 낼 수 있는 활동 중심으로 꾸준히 노력해야 된다. 올해는 COVID-19으로 인해 많은 학생들이 병원, 학교, 연구소 등에서의 활동이 제한을 받고 있지만 스템의 컨설팅 그룹은 의대 지원 후에도 성과를 낼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꾸준히 활동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그 결과로 그동안 미루고 하지 못하던 EMT (응급 구조사) 코스를 대부분의 학생들이 온라인으로 자격증 취득을 할 수 있었다. 그리고 실험실이 아닌 수퍼 컴퓨터를 이용한 연구 프로젝트를 대학생, 의대, 치대생들이 과학자들과 함께 공동 연구로 논문을 출판할 수 있었다. ▷문의: 714) 400-2080 www.stemri.com

2021-04-02

MCAT 시험은 언제 준비하는 것이 가장 좋을까? [ASK미국-교육 폴 정 박사]

▶문= MCAT 시험은 언제 준비하는 것이 가장 좋을까? ▶답= 의대를 준비하는 프리메드 과정의 학생들이라면 대학 3학년이 되면 MCAT 시험을 언제 볼 것 인지를 생각하고 결정해야 한다. MCAT 시험을 언제 볼 것인지 날짜를 선택하는 것은 학생 개개인의 상황에 따라 매우 달라질 수 있다. 따라서 자기의 의대 준비 상황을 고려해 신중한 계획을 통해 최적의 날짜를 정하고 준비해 나가는 것이 불안감을 줄일 수 있다. 내가 언제 MCAT 시험 준비를 시작하는 것이 좋은지 결정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몇 가지 질문을 스스로에게 해본 후 결정하는 것이 좋다. - 언제 의대를 지원할 계획인가? GAP Year 없이 바로 의대를 지원할 것인지 아니면 갭 이어를 가질 것인지 결정해야 한다. 그리고 그에 따른 MCAT 시험과 점수의 유효기간을 생각해야 한다. MCAT 점수는 2-3년의 유효기간이 있지만 2년이 지난 점수를 받아 주는 학교는 그리 많지 않다. 잘못하다간 다시 시험을 봐야 하는 일이 생길 수도 있다. MCAT 점수는 의대 입시에서 가장 중요한 요인 중 하나이므로 1차 지원서를 제출하기 전에 만족할 만한 점수를 받아 놓는 것이 좋다. 그래야 어느 정도의 의대를 지원할 수 있을지 예측할 수 있다. 따라서 의대 지원하기 1년 전 또는 지원하는 해의 3, 4월에 MCAT 시험에 응시하는 것이 가장 좋다. 그래야 의대 1차 지원서를 조기에 지원할 수 있다. - MCAT 시험에 포함된 모든 과목을 이수했는가 ? MCAT 시험에 포함되는 내용은 물리, 화학, 유기화학, 생화학, 영어, 사회학 및 심리학 등이다. 일반적으로 이 모든 과정을 이수하기 전에 미리부터 MCAT시험 준비한다고 능률도 없이 오히려 시간만 소비하는 학생들이 있다. 이 모든 과정을 이수한 다음 MCAT 준비하는 것이 단기간 공부로 성과를 낼 수 있다. - 공부할 시간은 충분한가? 대부분의 학생들은 MCAT 공부에 3 ~ 6 개월의 시간을 집중 투자해야 원하는 점수를 받을 수 있다. 하지만 불규칙적으로 시간을 내서 공부할 경우, 예를 들면 연구실에서 리서치를 하면서 틈틈이 공부한다던가 학기 중에 학과목 시험공부하면서 조금씩 MCAT 준비를 할 경우 오히려 MCAT 점수뿐만 아니라 학점도 망칠 수 있다. MCAT 점수는 의대 입시에서 점점 더 중요시되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최고의 점수를 받을 수 있도록 집중해서 공부해야 한다. 1 월 시험을 고려할 경우 9월이나 10월부터 공부를 시작하고 겨울방학 동안 가능한 다른 모든 일은 중단하고 MCAT에 완전히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3, 4월 MCAT 시험을 볼 계획이라면 겨울 방학에 공부에 전념하고 난 후 일정한 시간 동안 규칙적으로 공부해서 시험까지 긴장을 유지할 수 있어야 한다. 개학 후 학교 공부를 병행하며 MCAT 시험 준비를 3, 4개월 동안 꾸준히 해나가는 것이 쉬운 것은 아니다. 그러다 보니 다른 일에 방해받지 않고 3개월 동안 오로지 MCAT 공부에만 올인 할 수 있는 여름방학에 공부한 후 8, 9 월 MCAT 시험을 목표로 준비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의대 1차 지원서 접수는 5월 말부터 시작된다. 가능하면 5월 중에는 최종 MCAT 점수를 받아 야 1차 지원서 작성에 집중할 수 있다. 만일 의대 지원하는 해의 6, 7월에 MCAT 시험을 볼 계획이라면 의대 지원서 작성에 집중할 수 없기 때문에 특별한 스케줄 관리가 요구된다. ▷문의: 714) 400-2080 www.stemri.com

2021-04-02

미국 의대 준비과정에서 캡 이어(GAP Year)를 할 경우 (2) [ASK미국-교육 폴 정 박사]

▶문= 캡이어하는 동안 어떻게 효율적으로 보내는 것이 좋은가요? ▶답= 졸업과 동시에 공백 없이 의대에 진학하기 위해서는 대학 3학년을 마치고 의대 원서를 접수해야만 한다. 따라서 학생들은 의대에서 요구하는 필수과목뿐만 아니라 MCAT 점수 또한 이때까지 모두 평균 이상의 점수로 받아야 한다. 그리고 리서치, 의료 경험, 다양한 봉사활동 등 의대에서 요구하는 것들이 완벽하게 준비되어야 GAP year 없이 의대를 진학할 수 있다. 하지만 아무리 우수한 학생이라도 3학년이 끝날 때까지 이 모든 것을 준비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조급한 마음에 무리하게 준비하다가 학점이 좋지 않게 되면 의대 지원조차 할 수 없게 되는 경우가 생기기도 한다. 미국의대 입시 경쟁은 점점 더 치열해지고 있다. 매년 입학생들의 평균 성적은 높아지고 의대 진학 학생들의 활동과 특기도 다양해지면서 도저히 이런 활동을 언제 다 할 수 있었을까 싶을 정도로 내용과 질적인 면에서 특별한 의대 합격생들을 볼 수 있다. 그러다 보니 요즘은 GAP year를 하면서 천천히 준비하자는 학생들이 점점 많아지고 GAP year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말하는 상황까지 되었다.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GAP year를 보낼 수 있을까? 학생들이 GAP year를 하는 경우는 너무 다양하다. 하지만 철저한 준비와 계획 없이 단지 시간을 벌기 위한 방법으로 GAP year를 선택한다면 오히려 시간을 낭비하는 경우가 되기 쉽다. 졸업 후 학점이 부족해 성적을 보완하기 위한 방법으로 GAP year를 생각한다면 extension course를 선택하기보다는 단기간에 의대 준비 프로그램으로 성적을 보완할 수 있는 Post Bac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이 의대 진학의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다만 Post Bac 프로그램은 학교마다 장단점이 있고 너무 다양하기 때문에 학교별 정확한 정보가 필요하다. 단지 학비 때문에 저렴한 학교에서 하는 Post Bac 프로그램을 선택할 경우 성적을 잘 받았어도 의대 진학에 도움을 받지 못할 수도 있다. MCAT 시험 준비 때문에 시간이 필요한 경우 MCAT 시험은 단기간에 집중해서 끝내는 것이 좋다. 하루에 조금씩 오래 공부한다고 성적을 잘 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리서치와 봉사를 병행하면서 시간을 내어 조금씩 공부해서는 고득점을 받기 쉽지 않다. 학생들을 지도하면서 너무 많은 실패 케이스를 봐 왔기 때문에 스템 연구소에서는 단기간 합숙 MCAT 캠프를 개설해 효과적인 시험 준비 및 정보 제공을 통해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상대적으로 기타 활동에 좀 더 열정을 보일 경우 학부 성적과 MCAT 점수는 의대 지원 시 경쟁력이 충분한데 점수에 걸맞은 의료 활동 및 연구 경력이 부족한 경우 가능하면 풀타임으로 일 할 것을 권한다. 일부 학생들은 봉사 활동을 두 군데서 각각 4시간씩, 리서치 12시간, 병원에서 일주일에 8시간씩 등과 같은 부족한 시간을 메꾸는 식으로 GAP Year를 보내는 경우가 있다. 이런 활동으로는 자기의 열정을 보여 줄 수 없다. 우리 프로그램의 한 학생은 졸업 후 모교 사립학교에서 1년간 보조교사를 한 경력이 의대 인터뷰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 꼭 의료활동이 아니더라도 나의 관심과 열정을 충분히 보여줄 수 있는 것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문의: 714) 400-2080 www.stemri.com

2020-10-01

미국 의대 준비과정에서 캡 이어(GAP Year)를 할 경우 (1) [ASK미국-교육 폴 정 박사]

▶문= 의대 준비과정에서 캡 이어 (Gap Year)로 인해 공백이 생기게되면 불이익을 받게 되나요? ▶답= 코로나 펜데믹으로 올해 미국 의대 지원자는 지난해 보다 적을 것으로 예측 되었다. 마지막 의대 준비과정에서 모든 활동이 중단되고 MCAT 시험도 계속 취소되는 상황에서 의대 준비가 충분하지 않은 학생들이 무리해서 의대를 지원하는 것보다는 좀 더 시간을 갖고 준비한 다음 2021년도에 의대를 지원할 것으로 예측했었다. 하지만 공식적으로 의대로 보내진 성적표가 지난 해 보다 훨씬 많았다는 AAMC 발표로 볼 때 예측과는 달리 코로나 펜데믹에도 불구하고 의대 지원자가 훨씬 많았음을 알 수 있다. 쉽게 끝나지 않을 COVID-19 펜데믹 상황에서 갭 이어 (GAP Year) 해 봐야 그 시간을 통해 할 수 있는 일들이 많은 제약을 받는다면 의대 진학에 유리한 조건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의대 지원자 뿐 만이 아니라 의대를 준비하고 있는 대학 신입생과 재학생들도 갭 이어를 해야 될지 고민을 많이 하고 있었고, 실제로 상담한 학생들 가운데 갭 이어를 선택한 학생들도 있다. 하지만 이런 COVID-19 펜데믹 상황에서 이러한 공백이 반드시 좋은 선택일 수만은 없다. 만일 갭 이어를 했다면 의대 입시에서 COVID-19 펜데믹 기간에 학생들이 어떤 활동을 했는지 유심히 관찰할 것으로 보인다. 갭 이어어를 생각하고 있는 학생들의 가장 큰 염려는 혹시나 그렇지 않은 학생들에 비해 의대 입시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을까 하는 점이다. 하지만 의대 신입생 가운데 갭 이어 없이 대학 졸업과 동시에 진학하는 의대생은 단지 30 % 미만에 불과하다. 약 70 % 이상은 이런저런 이유로 1년 이상의 공백기를 갖고 난 후에 의대 진학한다. 다만 갭 이어를 했을 경우에는 그 기간 동안 어떤 활동을 했는지 지원서에 상세히 서술해야 하는 부분이 있다. 특히 졸업전에 단지 좀 힘들어 쉬고 싶다는 마음으로 하는 경우 의대 입시에서 아주 치명적인 약점이 될 수 있다. 그러나 학기 중에 충분한 경험을 갖지 못한 의료활동이나 봉사 및 자기 특기를 체계적이고 깊이 있게 준비해서 자신의 열정을 보여 줄 수 있는 만족할 만한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다면 오히려 의대 진학에 유리할 수 있다. 갭 이어 동안 무엇을 했는가에 따라서 오히려 의대 진학에 더 도움이 될 수도 있기에 프리메드를 준비하는 대학 과정에서 하지 못했던 아쉬운 부분들을 계획적으로 채워간다면 의대에서의 평가는 달라질 것이다. 의대 입시에서 갭 이어가 불합격 요인이 될 수 있다면 그것은 아무런 직장 경력도 없고, 특별한 활동도 없이 1년 이상 공백이 있는 경우이다. 그래서 갭 이어를 했을 경우는 “결코 쓸데없지 않았던 멈춤의 시간”에 대해 충분히 납득할 만한 활동이나 이야깃거리가 있어야 한다. ▷문의: 714) 400-2080 www.stemri.com

2020-10-01

미국 의대를 지원할 생각이라면 미국에서 의료 경험과 활동이 많아야 한다 [ASK미국-교육 폴 정 박사]

▶문= 미국 의대는 미국 이외의 다른 국가에서의 활동을 얼마나 인정해 주나요? ▶답= 이번 여름 방학에는 매년 진행하던 아프리카 의료 프로젝트가 COVID-19으로 인해 모두 취소되어 아쉽게 되었다. 하지만 그동안 의료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아프리카에서 알게 된 유럽연합의 비영리 재단의 의사들과 화상으로 매주 미팅을하면서 공동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하였다. 스템 연구소에서는 대학생, 치대생 그리고 의대생들이 프로젝트에 참여해 아프리카인들의 치아 및 구강 건강 상태와 글로벌 건강 목표 달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 그리고 사하라 사막 이남의 아프리카에서 COVID-19에 대한 환자 치료 및 임상 연구에 관한 논문 2편을 유럽의 유명 의학 전문지에 출판 할 수 있었다. 여름 방학 동안 서울에서 많은 미국대학 신입생 및 재학생들 상담을 했다. 가장 큰 관심은 가을학기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는데 휴학을 하는 것이 좋을지, 아니면 기숙사도 들어가지 못하는데 차라리 한국에서 온라인 수업을 받으며 리서치나 병원에서 봉사 및 쉐도잉 하는 것이 어떻겠냐는 고민들이었다. 그러나 미국의대는 미국 이외의 다른 국가에서의 활동을 고려는 하겠지만 가능한 미국에서의 많은 의료 경험과 활동을 강하게 권하고 있다. 의대 지원서를 리뷰하다 보면 15개의 내용 가운데 심한 경우 7-8개가 한국에서의 활동으로 채워진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 과연 미국의대를 준비한 학생인가 의문이 들 정도 였다. 스템의 지도하에 있는 학생들이 한국에서 리서치를 하고 있으면 안되겠냐는 질문에 나는 단호하게 “미국 의대를 지원할 생각이라면 비록 온라인 수업을 하고 아무런 활동을 할 수 없다 하더라도 무조건 미국에 들어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물론 펜데믹 상황에서의 안전성이나 활동이 제한된 상황을 고려하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현재로서는 상황이 어떻게 변할 지 아무도 예측 할 수가 없다. 만일 학교에서 어떤 기회가 생겼을 때 참여할 수 없다면 그 또한 후회가 될 수도 있다. 학교에 가봤자 할 수 있는 것이 아무 것도 없다고 한국에서 봉사활동을 하겠다는 학생을 설득해 결국은 미국에 들어왔고 그 학생은 학교 병원에서 리서치 할 기회를 갖게 되었다. 다행이었다. 만일 이 학생이 고집을 부려 한국에 남아 있었다면 이런 정보도 알 수 없을 뿐 아니라 알았다 하더라도 참여하기는 쉽지 않았을 것이다. 만일COVID-19펜데믹으로 아무 것도 할 수 없다고 집에만 있는 학생과 이런 위험한 상황에도열심히 찾아 다니며COVID-19연구에 참여하거나 병원에서 의료진을 도와 봉사를 하고 EMT 활동을 한 학생들은 분명 차별화 될 것이다. 많은 의대 지원자 가운데 소수의 학생들에게만 인터뷰 기회가 주어진다. 기본적인 성적은 물론이지만 6-7천명의 의대 지원자 가운데 약 700명 정도에게만 인터뷰 기회가 주어진다면 다른 의대 지원자들과는 다른 차별화된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 줘야 한다. ▷문의: 714) 400-2080 www.stemri.com

2020-09-09

새로운 미국의대 입시 검증 방법: VITA (Video Interview Tool for Admissions) 인터뷰 방식 [ASK미국-교육 폴 정 박사]

올해 2020-2021 의대 입학 사이클의 pre-med 학생이라면 이미 다양한 멘붕 상태를 경험했을 것이다. 코로나로 인해 봄 학기 수업들이 온라인으로 전환되는 것을 시작으로 MCAT 시험들이 캔슬되고 병원이나 실험실에서 해야 할 마지막 준비 과정들을 하지 못하게 되면서 학생들의 의대 진학 사이클에는 수많은 예측불허의 어려움들이 있었다. 그중에서도 의대 심사과정 중의 하나로 일부 의대들이 CASPer 테스트에 이어 비디오로 질문에 답하는 형식의 새로운 검증 방법 VITA (Video Interview Tool for Admissions) 인터뷰 방식을 올해부터 도입하고 있다. 즉 의대 입시 진행 과정은 1) 1차 지원서 2) 2차 지원서 3) CASPer Test (일부 의대 요구) 4) VITA interview (일부 의대 요구) 5) Interview Invitation 6) Acceptance로 진행된다. ▶문= VITA 인터뷰란 무엇인가? ▶답= CASPer 테스트가 온라인에서 특정 질문을 제한된 시간 안에 글로 답하는 방식이라면 VITA Interview는 제한된 시간 안에 동영상으로 녹화하는 방식이다. CASPer 테스트는 정해진 시간 안에 자기의 생각을 컴퓨터로 타이핑해야 하기 때문에 일부 스펠링이나 문법이 틀려도 감점을 하지 않는다. 하지만 VITA Interview 방식은 동영상 녹화 방식이기 때문에 질문에 대한 답도 중요하지만 Communication Skill이 상당한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인터뷰는 총 6개의 질문에 24분의 시간이 주어진다. 학생은 1분 동안 질문을 읽고 이해한 후 3분 안에 답을 해야 한다. 장소는 어디서든 인터뷰를 진행할 수 있고 단 한 번의 기회만 주어진다. VITA 인터뷰에 포함된 질문들은 학생이 의대 진학을 위해 준비한 과정들에 대한 정보를 5개 영역으로 종합하면. 사회적 기능 (Social Skills), 문화적 유능성 (Cultural Competence), 팀워크 (Teamwork), 신뢰도와 의존도 (Reliability and Dependability), 끈기와 적응성 (Resilience and Adaptability) 이 5개 항목들은 AAMC가 지정한 의대 학생들이 갖춰야 할 15가지 핵심 능력에 포함된 능력들이다. 그러면 VITA 인터뷰가 기존의 전통방식과 MMI 방식을 완전히 대신할 수 있을까? VITA 인터뷰는 대면 인터뷰를 보조하는 시스템이다. 만약 학생이 VITA 인터뷰를 진행했고,의대가 그와의 인터뷰 내용에 감명을 받았다면 추가적으로 대면 또는 온라인 인터뷰 요청을 할 수도 있다. 이런 진행 방식은 각 학교마다 조금 다를 수는 있지만 VITA 인터뷰는 CASPer와 함께 각 의대들이 인터뷰 전에 학생들을 검증하는 또 다른 방식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반드시 명심해야 할 점은 VITA 인터뷰 기회는 딱 한 번이며 6개의 질문들은 한 번에 답할 수도 있고 아니면 질문마다 시간을 두고 답을 하되 마감 날짜를 지키면 된다. 한 질문에 답을 하기 시작하면 그 비디오는 녹화가 되고, 후에 다시 질문에 답을 하거나 본인이 녹화된 동영상을 리뷰 할 수는 없다. 6개의 질문들에 대답을 다 했다면 VITA 인터뷰 내용은 저장되고 학교들이 리뷰 할 수 있도록 한다. ▶문의: 714) 400-2080 www.stemri.com

2020-09-01

미국 의대는 점점 더 임상 실습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 [ASK미국-교육 폴 정 박사]

▶문= COVID-19로 예정된 병원에서의 쉐도잉이 취소되어 미국에서의 의료 경험이 충분하지 않은 것 같아요 그래도 의대 지원하는 것이 좋을까요? ▶답= 한국에 도착하여 자가 격리 시작한 지 벌써 2주가 되어 자유의 몸이 되었다. 한국 정부에서 지정해 준 격리 시설에 입소와 함께 COVID-19 검사를 받고, 격리 생활이 시작되면서 가장 힘든 것은 방 밖으로 나갈 수 없게 자유가 제한된다는 것이다. 게다가 제공되는 음식이 하루 세끼 모두 염분이 많은 반찬으로 된 도시락만이 제공되다 보니 먹는 것 또한 고통이었다. 다행히 친구들이 싱싱한 야채와 과일을 택배로 보내 주어 그나마 견딜 수 있었다. 미국을 출발하기 전 올해 미국 의대, 치대 지원하는 학생들 지원서 작성을 도와주느라 한창 바쁜 와중이었지만 어차피 만날 수는 없고 온라인으로 모든 작업을 진행하고 있었기 때문에 격리 중에도 학생들과 또는 STEM RI 컨설팅 팀들과 매일같이 회의하느라 바쁜 시간을 보내는 것은 마찬가지였다. 격리된 공간에서도 학생들과 수시로 online 화상 통화를 하느라 하루가 지루하지 않고 바쁘게 지나간 것이 나름 감사할 따름이다. 미국 의대생들의 경우 STEP 1 시험이 향후 Pass/ Fail로 전환될 것으로 확정되면서 어느 때보다도 임상 실습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하지만 COVID-19로 대부분의 의대생들의 병원 실습이 당분간 취소되면서 임상 실습 시간이 부족하여 GAP Year를 해야 되는 것 아니냐 하는 학생들도 있고, 일부 의대는 12주 실습 과정을 6주로 단축 시행하겠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다행히 STEP 시험을 일찍 본 의대 학생들은 학교 차원에서 졸업 전에 이수해야 될 수업을 미리 온라인으로 진행할 수 있었지만 그렇지 않은 학생들은 STEP 시험이 계속 취소되면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상태로 불안하게 시간만 보내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한편 올해 의대를 지원하기 위해 준비한 학생들 또한 COVID-19로 예정된 병원에서의 인턴십, 쉐도잉 등이 모두 취소되면서 이번 연도의 의대 지원을 포기하는 학생들도 있다. 의대는 의료 경험 특히 환자를 직접 돌보고 의사의 진료를 가까이서 관찰하는 쉐도잉 경험을 중요시하다 보니 쉐도잉 시간이 충분하지 않은 학생들은 차라리 좀 더 준비해서 다음 해에 지원하겠다는 생각이다. 미국 의대는 외국에서의 의료 경험도 입학 심사에 고려 사항이긴 하지만 미국에서 경험한 의료 활동 (Medical experience)이 최소한 200 시간은 넘게 할 것을 권하고 있다. 특히 의대 입학 심사 시 가장 최근에 한 쉐도잉 경험이 언제인지 꼭 체크를 하기 때문에 바쁘다는 이유로 쉐도잉하는 것을 봄 방학 이후로 미루고 있다 코로나 사태로 아예 못하게 된 의대 지원자들은 의대 지원서를 접수한 이후에라도 꼭 쉐도잉 또는 의사, 환자와 아주 밀접한 관계에서 의료 경험을 가능한 많이 할 것을 권한다. ▷문의: 714) 400-2080 www.stemri.com

2020-06-22

코로나가 미국 의대 진학 준비에 도움 [ASK미국-교육 폴 정 박사]

▶문= 코로나 때문에 아무 것도 할 수 없는데 방학 동안 무엇을 하면 좋을까요? ▶답= 전세계적으로 퍼지고 있는 코로나 사태로 거의 모든 연구실이 문을 닫고 있는 상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COVID-19에 관한 연구 과제에는 미 국립보건원인NIH 연구비가 엄청나게 지원되고 있다. STEMRI와 공동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연구팀 또한 COVID-19 진단 키트 개발에 나서면서 NIH로부터 연구비 지원을 받아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다만 코로나 영향으로 주 정부에서 각 실험실에 연구원 1명만 들어갈 수 있게 제한했기 때문에 아직은 활발하게 연구활동에 전념 할 수 없는 아쉬움이 있다. STEMRI컨설팅 그룹의 지도하에 있는 일부 학생들도 기존의 연구실에서 하던 프로젝트에서 COVID-19 에 관련된 연구과제로 전환되면서 실험실이나 온라인으로 연구에 참여하고 있다. 지금 COVID-19에 관련된 연구는 모든 연구실 마다 관심을 갖고 있기 때문에 결과가 나오는 대로 빠르게 논문 심사가 진행되고 있어 연구 과제별로 누가 먼저 결과를 만들어 내는가에 대한 시간 싸움이 되고 있다. 4월 초 부터 STEMRI에서 진행된 COVID-19 사례에 관한 연구 논문도 심사를 통과해 곧 출판될 예정이다. 또한 STEMRI에서 의사, 의대생, 대학생 및 일부 고등학생들로 구성되어 꾸준히 해오고 있던 전염성 질병에 대한 연구논문과 한국의 메르스 전염병에 관한 논문을 최근 출판했으며, 아프리카의 열대성 질병에 대한 연구 또한 아프리카 의대 교수 및 학생들과 공동으로 매년 2-3편의 논문을 출판해 오고 있다. 대부분의 많은 학생들이 코로나 사태로 인해 학교 기숙사를 나와 부모님이 계신 미국의 집으로 또는 귀국했다. 시간은 많지만 할 수 있는 일들이 제한되어 있는 이런 상황에 무엇을 해야 할 지 몰라 당황스러워 한다. 비록 모두가 똑같이 겪는 일이지만 마냥 움츠러들고 포기 하는 것이 답은 아니다. 이런 상황에서도 연구실에서 또는 온라인으로 기존의 연구팀들과 소통하며 연구활동을 하는 학생들도 있고, EMT(응급 구조 요원) 자격증이 있는 일부 학생들은 응급 대원들과 함께 비상시 엠블란스로 출동하여 환자를 응급처치 하고 수송하는 일을 하기도 한다. 일부 학생들은 아예 응급실에서 일을 하고 있다. 시간이 정지 된 것 같아도 준비하는 학생들은 여전히 길을 모색하며 최선을 다한다. 미국 의대의 경쟁은 점점 치열해진다. 성적이 우수하다고 의대 진학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의대가 요구하는 기본적인 것들을 모두 갖추었다 해도 여러가지 다른 경험을 하면서 의료인으로서의 자세와 정신이 성숙되어 지는 것은 각자의 열정에 달려있다. 열정은 연습으로 되는 것도 아니다. 올해 의대 지원자들은 인터뷰 시 COVID-19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인터뷰 시 직접 COVID-19의 상황과 환자를 경험한 학생과 그렇지 않은 학생들의 인터뷰는 분명 다르게 느껴질 것이다. ▷문의: 714) 400-2080 www.stemri.com

2020-06-05

의대 지원 시 큰 도움이 안되는 활동들 [ASK미국-교육 폴 정 박사]

▶문= 병원에서 열심히 봉사활동 했는데 막상 의대 지원에 아무런 도움이 안된다고 학교 프리메드 어드바이저가 말하는데, 어떤 봉사활동을 해야 의대시원시 도움이될까요? ▶답= 미국 의대 지원 시 아무리 GPA와 MCAT 점수가 높아도 의료분야에 대한 경험과 열정이 없다면 그 지원자는 서류 심사에서 제외된다. 의료분야에서의 실전 경험이 전혀 없는 사람이 과연 의사로서 적합한지에 대한 확신을 줄 수 있을까? 이를 증명하기 위해 의대를 준비하는 수많은 학생들은 매년 의료분야에서 경력을 쌓으려고 갖은 노력을 다한다. 하지만 공교롭게도, 기회가 있다고 하여 생각없이 무작정 뛰어든 활동이 막상 의대 지원에 아무런 도움이 못되고 오히려 시간을 낭비하게 만드는 경우가 있다. 의대 입시는 엄청난 경쟁이다. 따라서, 차별된 활동 경력을 쌓는 것 역시 경쟁이 치열 할 수 밖에 없다. 많은 학생들이 병원, 연구소, 진료소 등에서 다양한 경력을 쌓고 싶어하지만 그런 기회가 쉽지 않기 때문에 학생들은 무슨 일이든 도움이 된다고 생각되면 그 기회를 덥석 물어버린다. 막연히 기다리는 상황보다는 무엇이든지 하는 것이 좋아 보일 수 있겠지만 학생들은 자신들에게 주어지는 기회의 가치를 제대로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 그 일이 자신의 경력에 도움이 되는지, 과연 의대가 원하는 분야인지를 파악하지 못한다면 오히려 시간과 열정을 낭비해버리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의대 지망생들의 관점에서 볼 때, 특별활동으로 제시하면 그럴싸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큰 도움이 안되거나 학생의 기회를 망칠 수 있는 함정 같은 특별 활동들이 있다. ▶연구실 보조 / 기술자 (Lab Research “Technician”) 연구 활동은 의대 입학 심사과정에서 유심히 살펴보는 분야 중의 하나다. 연구 활동은 학생이 의학 발전에 기여한다는 의미와 배움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는 것이기 때문에 연구 경력과 더불어 연구 결과를 가지고 논문을 출판한다면 더욱 관심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많은 학생들이 “연구소에서 일했다”는 것을 “연구를 했다”는 것과 동일시 하기 때문에 연구 보조로 일한 경력을 자랑스럽게 여기지만 안타깝게도 미국 의대 입학 사정관들에게는 크게 어필이 되지 않는다. 때때로 교수들과 의사들은 연구를 돕기 위해 연구보조원 (Lab Technician)을 고용하여 일을 시킨다. 이 “연구 보조”는 실제로 연구에 깊이 참여하기보다는 반복적인 일 또는 데이타 입력과 같은 노동력이 필요한 허드렛일, 안좋게 말하자면 그냥 귀찮은 일들을 시키기 위해 고용된 경우가 대부분이다. 실제로 논문 출판시 연구 논문에 저자로 올라가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병원봉사활동...하지만, 환자와의 접촉이 없을 경우 병원에서 하는 봉사활동은 의대 지망생들이 가장 갈망하는 특별활동이다. 그 이유는 병원 봉사는 자신이 의학에 관심이 있다는 것 뿐만 아니라 의사로서의 마음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강조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같은 병원일지라도 그 곳에서 행해지는 봉사 활동의 질과 비중은 분명 다르다. 의대 지망생의 봉사 활동은 되도록이면 의료 전문인과 함께 일하거나 또는 환자들과 접촉이 있어야 의미 있는 의료 봉사로 간주된다. 병원들은 종종 학생들이 아니라도 일반인들로부터 기본적인 봉사의 도움을 받는다. 이런 일들은 병원 마트에서 계산원을 하는 것부터 병원 방문객들에게 인사하는 일, 아니면 그냥 청소 정도의 일들도 포함이 된다. 그런데 여기서 더 설명할 필요도 없이 이런 봉사활동은 의대 진학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차라리 일반 상점에서 일을 하면 월급이라도 받을 수 있다. ▶의사 없는 의료환경에서의 업무 약사 보조원 (pharmacy technician), 치과 보조 (dental assistant), 안경사 (optician), 의대 입학을 원한다면 피해야할 업종들이다. 이유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첫째로, 의사들이 어떤 일을 하는지에 대해 배울 수가 없다. 의대는 의사가 되는 공부를 하는 것이지, 약사, 치과의사, 검안사가 되는 공부를 하지 않는다. 이런 환경에서 일을 한 기록은 의대 입학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둘째, 의대들은 학생이 과연 의사가 될 과정을 감당할 각오가 되었는지를 평가한다. 약사 보조원으로 일한 경력이 있다면 그 사람에 대해서는 ‘약사가 되고 싶은가 보다’, 치과에서 일했다면 ‘치과에 관심이 있나 보다’, 검안사들과 일했다면 “그 쪽 분야에 적성이 맞는가 보다”라고 생각하게 되는 것이 자연스러운 일 이다. 의대 지망생들도 마찬가지이고 의대들도 그렇게 생각 할 것 이다. ▷문의: 714) 400-2080 www.stemri.com

2020-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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